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Alice In Wonderland, 1951)


분명히 옛날에 봤을텐데..

가물가물 기억이 나기도 하고..
암튼 꼭 한번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얀 토끼의 정체를 몰라서 말이지..

무엇에 바쁜지 모르고 시계를 들고 뛰어다니는 그 모습이 바로 지금의 내 모습이 아닐지..

평점: ★★★★

어느 화창한 여름날 오후, 꼬마 숙녀 앨리스는 언니가 읽어주는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졸고 있었다. 때마침 앨리스는 회중시계를 보며 자기앞으로 지나가는 하얀 토끼를 우연히 발견하고 호기심에 무작정 토끼를 뒤따라 가다 구멍속으로 그만 들어가 버린다. 그곳은 손잡이가 말을 하고, 앨리스의 몸이 병속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아지는 신비한 상상의 세계다.

갑자기 자기앞에 펼쳐지는 마술 같은 일들에 겁이 나 울게 된 앨리스는 자기가 흘린 눈물의 파도를 타고 작은 문의 열쇠 구멍을 지나 또 다른 세계로 가게 된다. 그 곳에는 파도가 치는 바닷가를 달리며 뱃사람들이 젖은 몸을 말리자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뱃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앨리스는 흰 토끼를 다시 발견하고 따라가지만 그만 놓치고 뜻하지 않게 쌍둥이 트위들 형제를 만나게 된다. 토끼를 찾아 빨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던 앨리스는 토끼를 찾을 방법을 간절히 물어보지만 쌍둥이 트위들 형제는 앨리스의 속도 모른채 자기들 이야기만 장황히 늘어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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