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고 달려와 돌아보면 왜 그리 길이 굽어 있는지… 분명 반듯하게만 달려왔는데…
정말이지 신하균의 신하균에 의한 신하균을 위한 영화였던 것 같다.
중간부분에서는 조금 지루했던..
결론도 예상은 되었지만… 정말 그렇게 끝나네..
아.. 여기에서도 ‘한강찬가’같은 음악이 나오던데.. 잘못 들었나?
평점: ★★★☆
나는 킬라, 사람 잡는 킬라.
혀 짧은 소리를 내며 쪽 팔리게 사느니 차라리 말 없이 살기로 한 ‘킬라’. 투우처럼 폼 나게 살고 싶지만 짧은 혀로는 될 일도 안될 판이다. 그러던 중 일억 원만 있으면 혀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칼질 하나만큼은 기가 막혔던 그는 돈을 모으기 위해 사람 잡는 ‘킬라’가 되는데…
무의미하고 추억도 없는 살인…
아 이건 아닌데… 그래 규칙을 정하자‘킬라’는 주문 받은 대로 작업을 하게 되지만 자신이 도살자나 다름 없다는 생각에 회의를 느끼게 된다. 그때 ‘발레’는 선배이자 동료로써 ‘나름의 룰을 정하라’는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준다. 그래서 ‘이왕 죽이는 거 예의 없는 것들만, 불필요한 쓰레기들만 골라서 깔끔하게 분리 수거’하기로 한 ‘킬라’. 규칙을 정한 ‘킬라’는 분주히 도시의 쓰레기들을 처리해 나간다.
이 여자는 뭘 믿고 이러는 건가?
작업 후, 코 밑 피 냄새를 설거지 하기 위해 독한 술을 마시는 ‘킬라’. 그가 매번 들르는 바에는 끈적대며 거세게 구애하는 ‘그녀’가 있다. ‘킬라’는 거칠다가도 알 수 없는 속내를 비치는 ‘그녀’ 때문에 헷갈려 하지만, 그냥 말이 없어 자기가 좋다는 ‘그녀’를 왠지 모르게 밀쳐낼 수 없다.
이렇게 예의 없는 것들에게 끝날 것인가?
어느 날 ‘킬라’와 ‘발레’는 재래 시장 재개발 건으로 폭리를 취하려는 놈을 의뢰 받게 된다. 만만치 않은 놈들이라는 사전 정보에 조심스럽게 작업을 하려 던 중, 다른 놈을 처리하는 착오를 저지르게 되고… 혀 수술을 하고 ‘그녀’와 함께 스페인으로 가서 투우사가 되려는 ‘킬라’의 꿈은 기생충 같은 놈들로 인해 방해를 받게 된다. 정말 제대로 된 ‘예의 없는 것들’을 만나게 된 ‘킬라’. 과연, 세상의 더럽고 추한 예의 없는 것들을 멋지게 날려 버릴 수 있을까?
기생충 이 얼마나 똑똑한 놈들인지 알면서 쓴 카피일까 모르면서 쓴 카피일까?
기생충은 정말 제대로 된 예의 없고 더럽고 추한 것들이 아니라
무지 지능 높은 제대로 된 생존을 위한 생물들인디.. ㅋㅋ
ㅋㅋ.. 기생충 옹호자.. 저도 동참하죠.. 하지만 내 몸속으로 오는 것은 반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