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일년 사이에 입이 고급이 되어버렸다.
직원식당의 밥이 맛이 없다며 툴툴거리고.. 뭐 사 먹을꺼 없나.. 하며 두리번 거리는 내가 되었다.

2년전까지만해도 1500원을 주고 사 먹을때는 ‘왜이리 비싸냐..’하며 사먹던 밥인데..
이제는 5000원짜리 밥도 그냥 그러려니 하며 먹는다…

사실 식당밥이 많이 부실해진것만은 사실이지만..
온갖 초밥과 중국요리.. 그리고 부페들로 이미 많이 길들여진 탓이 더 크다고 본다.

이젠 스시 맛을 구분해 가며 먹을 정도가 되었으니..

결론은… 이 입을 감당해 내려면 돈을 잘 벌어야 한다는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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