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술이다.
혼났다.
뭐.. 술 안마시는거야.. 내가 분위기 깨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백번 잘못한 일이라 생각한다.
모두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오늘도 그랬다. 내가 스트레이트 안풀리는 이유가 술을 안먹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밥을 먹으면서… 내내 그 얘기하고, 대답하기 싫은 것들에 대해 질문을 시작했다.
뭐.. 그리 좋은 얘기 듣는것도 아닌데..
내가 잘못하긴 했지만..
늘.. 밥먹으면서 그런 이야기하고 혼내거나 추궁하는 것은 좀……………..
이건 아니지 싶다.
다른 때는 몰라도 적어도 밥 먹을 때만이라도 말이다.ㅠ.ㅠ
음.. 핍박받고 있구나..
술 문제는 역시 어딜가나 힘들지 싶다..
사실 난 기독교라서라기보단.. 술이 그냥 술 그 자체로 싫은데..
그래도 짬밥 좀 올라가니까.. 요즘은 술 문제도 그냥 스리슬쩍 넘어가진다..
항상.. 처음이 힘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