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우리 cell의 leader가 나에게 보낸 메시지이다.
휴..
기분나빴다. (발끈발끈!!) 웃는 이모티콘 조차 기분나빴다.
받자마자 창현형에게 전화걸어서 물어봤지.
‘이러이러한 메시지가 왔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바빠서 답문 못보냈다 그래.’
(착한 사람이다.-_-;;)
오늘 강욱형 결혼식 갔다가 친구들과 모여 놀다가 메시지를 보여주었다.
뭐.. 그럴수도 있다는 반응.
정말 난 그 메시지 받자마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는데…
이녀석.. 괴씸한…!!
내가 답문 안보낸적이 몇번이나 된다구..
그리구 난 공지문자에는 왠만해서는 답문을 안한다굿!
(똑같은 문자 찍어서 여러사람에게 보냈다는 확신이 있으면 여지없어 씹는다.
exception – 1.답이 필요한 경우에는 답문 보낸다. 2.매우 친한 경우에도 답문 보낸다.)
그 공지문자두 정성들여 찍은 것도 아니구 꼭 자는 시간에 컴터로 찍어서 몰아서 보내더구만..
(개인적으로 컴터로 보내는 문자는 성의가 없다라고 생각되어지는 나이다.)
그래 나 정없는 사람이다!
네가 아직 내가 정없이 대하는걸 제대로 못본 모양이구나?ㅋ
함 보여주지..ㅋㅋ
덧1)
교회가기 싫어진다.
내일 사랑의 교회로(우리형이 다닌다.) 묻어가려(-_-;) 계획중이다.
덧2)
나 문자메시지 잘 안씹는 사람이다.(공지문자 제외. 일반문자는 대개 1%이하로 씹는다.)
하지만 나에게 답문을 자주 못받는 사람은.. 그 문자메시지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었는지 한번 더 생각해 보길 바란다.
1. 공지문자라서 답문을 안한다는건 좀 이상하고 말 그대로
공지문자든 아니든에 상관없이 답문을 요하는 것인지 아닌지에 따라 달라져야함.
2. 컴으로 문자보내는 것은 요즘 젊은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일상적인 일이 되었기 때문에 절대 이해해야함.
우선은 편하고, 둘째로 여러사람에게 한번에 보낼 수 있고
세번째로 무료임.
두번째 이유가 맘에 안들지 모르겠지만
리더, 조장, 순장, 대표 등을 맡아서 해본사람에겐 공감할 수 있음 ^^
30명에게 같은 내용의 3통의 문자 (총 90통)를 핸폰으로 보내라는건
잔인한 고문이얏~! ^^
다만..
정이 없다는 표현은..
아주 친밀한 사이가 아니라면 좀 쓰기 힘든 말일지도..
1. 공지문자 중 답문이 필요한 곳에는 답문을 보낸다고 했는데..-_-;;
2. 컴으로 보내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뭔가 정성이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 제 느낌이라는 것이죠. (뭐.. 공지 여러명에게 보낼 경우에는 저도 해봤지만… 죽을맛이죠..-_-;;)
저는 일단 본지 한달남짓 안된 (것두 주일에만 보는데) 사람한테 ‘정없다’는 표현을 썼다는 것에 대해서 흥분했던 것이죠.
그냥 그렇다는 얘기예요. 에효.. 긴 답글 감사해요..^^
내 얘기가 그말임 ^^;;
그것 참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말 표현이 쉽단말야..
받아들이는 사람은 힘든데.. ^^
요즘 젊은 사람들(?)
그러구 보니 순장님도 어느덧..?
ㅋㅋ
너까지 내 그룹으로 껴주지.. ㅋㅋ
핫핫;; 사양하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