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1991)

러닝타임이 무려 3시간이 넘는 영화..나는 한번에 끝까지 못 볼 줄 알았다.2시간이 지나고 나서 영화가 끝날 줄 알았다.하지만 마지막 거의 1시간 동안의 짐 게리슨 검사의 이야기는 단 한번도 눈을 뗄 수 없도록 하였다.정말 멋진 영화다.못본 사람들 꼭 보시길.. 강추.평점 : ★★★★★ 1963년 12월 22일 오후 12시 30분, 텍사스주, 달라스. 눈부신 햇살을 받으며 달리 플라자를 달리는 콘버터블 리무진을 향해 세발의 총탄이 날았다. 첫 총탄은 케네디를 명중시키고, 앞 좌석에 타고 있는 텍사스 주지사를 향해 나갔다. 다른 한 발은 표적이 빗나가 길을 맞았고, 콘크리트 파편이 튀어 서있던 사람의 뺨에 튀었다. 세번째 총알은 정확히 케네디의 머리를 명중했고, 그로부터 2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해병대 출신의 하비 오스왈드가 체포된다. 그러나 오스왈드도 곧 총에 맞아 사망한다.린드 비 존슨이 ‘워렌 보고서’를 작성,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이라고 결론 지으면서 공식적으로 사건을 종결시키지만, 그 뒤로 수많은 학자와 수사관들이 수사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중 짐 게리슨이라는 검사가 나름대로의 수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