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의 노한 사람들(1957, 12 Angry Men)

오래전 영화이지만.. 수작이라고 추천을 받아서 보게 되었다.미국의 배심원들이 한 소년의 죄를 판단하기 위해서 모여 토론을 하는 영화이다.영화는 처음에 잠시간의 법정 모습 이외에는 모두 배심원실에서 이루어진다.한명만이 무죄라고 생각을 하고, 그 사람이 다른 사람들을 설득해 가는 이야기이다.사실 12명의 화난 사람들이라고는 하지만.. 모두 화난 것은 아니였다..^^;;그 좁은 공간에서 단 12명의 배우들로.. 1시간 반동안 이야기를 끌고 가는데..팽팽한 긴장감을 준다.아무튼..화난 사람을 대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는..영화의 주제와는 다른 이야기를 해 본다.-_-;;평점 : ★★★ 정적이 감도는 법정. 침묵만이 사태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한 소년의 살인사건에 관한 재판은 이제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열여덟살 짜리 히스패닉 소년은 자신의 친아버지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소년의 유죄를 예상하는 압도적인 분위기가 법정을 덮고 있다.최후의 판결을 앞둔 12명의 배심원들은 최종결정을 위한 회의에 소집되고, 투표로 결론을 내리게 된다. 결과는 12인의 배심원중 8번 배심원을 제외한 11명이 유죄 판결을 내린다. 다른 배심원들에 맞서 완강히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8번 배심원. 그는 사건의 정황으로 미루어 볼때 절대로 이 사건이 범인은 소년이 아니라고 확신하며 끝까지 그의 무죄를 주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