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2012)

요즘 CGV에서 할인 쿠폰을 대량 뿌리는 바람에 주말마다 영화관 피서다.ㅋㅋ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라길래 크게 기대를 하고 봤는데, 기대한 만큼 만족하였다. 아내는 오션스 일레븐이랑 비슷하다고 했는데..난 안 봤으니.. 모르겠고.. 시나리오도 탄단하고, 캐릭터들도 아기자기 잘 구성되어 있고… 참으로 재미있었다. 홍콩도 멋지고, 사랑 이야기도 멋지고… 아흙.. 스포일러 뿌리고 싶네..ㅋㅋ(김수현은 쪼끔 나옴. – 이거는 일반 영화평에도 다들 나오는 내용이라.. 살짝..) 아무튼! 꼭.. 보시라.. 기회되면… 평점 : ★★★★★ 10인의 도둑, 1개의 다이아몬드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 팀으로 활동 중인 한국의 도둑 뽀빠이와 예니콜, 씹던껌, 잠파노. 미술관을 터는데 멋지게 성공한 이들은 뽀빠이의 과거 파트너였던 마카오박이 제안한 홍콩에서의 새로운 계획을 듣게 된다. 여기에 마카오박이 초대하지 않은 손님, 감옥에서 막 출소한 금고털이 팹시가 합류하고 5명은 각자 인생 최고의 반전을 꿈꾸며 홍콩으로 향한다. 홍콩에서 한국 도둑들을 기다리고 있는 4인조 중국도둑 첸, 앤드류, 쥴리, 조니. 최고의 전문가들이 세팅된 가운데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 팽팽히 흐르는 긴장감 속에 나타난 마카오박은 자신이 계획한 목표물을 밝힌다. 그것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계획이지만 2천만 달러의 달콤한 제안을 거부할 수 없는 이들은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다. 그러나 진짜 의도를 알 수 없는 비밀스런 마카오박과 그런 마카오박의 뒤통수를 노리는 뽀빠이, 마카오박에게 배신당한 과거의 기억을 잊지 못하는 팹시와 팀보다 눈 앞의 현찰을 먼저 챙기는 더 읽기

전우치 (2009, Jeon Woo Chi)

범죄의 재구성을 만든 최동훈 감독님의 작품.완벽한 캐스팅.. 살아있는 캐릭터들이쁜 임수정, 멋진 강동원,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김윤석 그리고 유해진..일단 무조건 봐야 한다 생각하고 영화관으로 길을 나섰다.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이야기..마지막의 깜짝 반전? ^-^기대를 많이해서인가?중간에 다소 이야기가 끊어지는듯한 느낌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아니면 얼마전에 아바타를 바로 보고나서 때문인가?^-^그래도 전반적으로는 좋다~수정이 눈화~^O^평점 : ★★★★참.. 강동 CGV는.. 정말이지..영화가 시작해서 한참 지나고 나서까지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고 나가고…ㅠ.ㅠ언제까지 들여보내나 시간을 보려했는데.. 다른 사람들 피해될까봐 보지는 못했는데..이런 곳 정말 처음이다..영화 시작 후 한참 지나서도 들어가서 영화가 보고 싶으신 분들은 강동 CGV로 가십시오.아마 영화가 끝날 때에도 들여보내줄지도 모릅니다.강동CGV -_-p 500년 전 조선시대. 전설의 피리 ‘만파식적’이 요괴 손에 넘어가 세상이 시끄럽자, 신선들은 당대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백윤식)와 화담(김윤석)에게 도움을 요청해 요괴를 봉인하고, ‘만파식적‘을 둘로 나눠 두 사람에게 각각 맡긴다. 한편, 천관대사의 망나니 제자 전우치(강동원)가 둔갑술로 임금을 속여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자,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간다. 그러나 천관대사는 누군가에게 살해당하고 피리 반쪽이 사라졌다! 범인으로 몰린 전우치는 신선들에 의해 자신의 개 초랭이(유해진)와 함께 그림족자에 봉인된다.요괴 잡는 도사도 어느덧 전설이 된 2009년 서울. 어찌된 일인지 과거 봉인된 요괴들이 하나 둘 다시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힌다. 이제는 신부, 중, 점쟁이로 제각각 은둔생활을 즐기던 신선들은 다시 모여 화담을 찾지만, 500년 전 수행을 이유로 잠적한 그는 생사조차 알 수 없다. 고심 끝에 신선들은 박물관 전시품이 된 그림족자를 찾아 전우치와 더 읽기

타짜 (2006, War of Flower)

정말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 화투장 그림 맞추기는 하는데.. 몇월인지랑 점수 계산하는법은 모르지만.. 그거 몰라도 재미있는 영화였다. 조승우.. 정말이지 연기 짱이다. 조승우 뿐만이 아니라 다른 배우 모두.. 멋지도록 연기를 잘했다. 특히나 백윤식은 기대를 져 버리지 않았다. 평점: ★★★★☆ 낯선 자를 조심해라..! 가구공장에서 일하며 남루한 삶을 사는 고니는 대학보다 가난을 벗어나게 해줄 돈이 우선인 열혈 천방지축 청년! 어느 날 고니는, 가구공장 한 켠에서 박무석 일행이 벌이는 화투판에 끼게 된다. 스무장의 화투로 벌이는 ‘섯다’ 한 판! 하지만 고니는 그 판에서 삼년 동안 모아두었던 돈 전부를 날리고 만다. 그것이 전문도박꾼 타짜들이 짜고 친 판이었단 사실을 뒤늦게 안 고니는 박무석 일행을 찾아 나서고, 도박으로 시비가 붙은 한 창고에서 우연인 듯 필연처럼 전설의 타짜 평경장을 만난다. 그리고 잃었던 돈의 다섯 배를 따면 화투를 그만두겠단 약속을 하고, 그와 함께 본격적인 꽃싸움에 몸을 던지기 위한 동행길에 오른다.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드디어 타짜의 길로 들어선 고니! 평경장과 지방원정을 돌던 중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을 소개 받고 둘은 서로에게서 범상치 않은 승부욕과 욕망의 기운을 느끼게 된다. 고니는 정마담이 미리 설계해 둔 판에서 큰 돈을 따게 되고, 결국 커져 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한 채 평경장과의 약속을 어기고 만다. 정마담과의 화려한 도박인생, 평경장과의 헤어짐을 택한 고니. 유유자적 기차에 오르는 평경장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 고니는 그 기차역에서 극악무도한 독종이자 죽음의 타짜란 더 읽기

범죄의 재구성 (2004, The Big Swindle)

사기는 테크닉이 아니라 심리전이다. 참 재미있게 봤던…극적인 반전은 없었지만.. 자잔한 반전들이 즐겁게 만들어줬고.. 대부분의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던.. 평점: ★★★★ 대한민국 최고 ‘꾼’들의 브레인 서바이벌!! One Shot! 치밀한 두뇌 게임이 시작된다.사기 전과로 출소한지 한 달, 최창혁은 흥미로운 사기 사건을 계획한다. 그것은 바로 꾼들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은행 사기극. 사기꾼 다섯 명, ‘한 팀’이 되다. 과연 성공할까? 다섯 명의 최고 꾼이 한 팀을 이뤘다. 완벽한 시놉시스 개발자 최창혁을 비롯, 사기꾼들의 대부 김선생, 최고의 떠벌이 얼매, 타고난 여자킬러 제비, 환상적인 위조기술자 휘발류.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믿지 못한다. 목표는 하나! 하지만 그들은 모두 서로 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 난공불락 ‘한국은행’이 당했다. 그러나 결과는 사라지고 없다! 한국 은행 50억 인출 성공! 그러나 결과는 없다. 모두 뿔뿔히 흩어지고, 돈은 사라졌다. 분명 헛점이 없었던 완벽한 계획. 무엇이 문제였던 것인가? 밝혀지는 또 다른 음모. 누구의 덫에 걸려든 것인가?수사망이 좁혀지면서 부상당한 얼매가 체포되고, 도망을 다니던 휘발류는 도박장에서 잡힌다. 제비 또한 빈털터리인 채 싸늘한 시체로 발견 된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이 아직 행방이 묘연한 김선생의 또 다른 사기극? 아니면 이 사기극을 계획했던 최창혁의 또 다른 시놉시스? 결정적인 한 통의 제보 전화. 그녀를 찾아라!사건을 추적하던 차반장과 경찰은, 한국은행 사기극의 덜미를 잡게 된 결정적 계기가 한 여자의 제보 전화라는 것을 알아낸다. 용의자로 떠오른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