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종과 나비(2007, 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 Le Scaphandre et le papillon)

이것도 미국 가는 비행기 안에서 봤다.역시나 더빙판.. 자막이 영어로 나와서 좀 더 나았다. 엘르의 편집장이었던 주인공이 어느날 CVA attack이 와서 locked-in syndrome 상태가 된다.마비되지않은 왼쪽눈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그의 이야기.. 눈물찔끔.. 평점 : ★★★ ‘잠수종’ 속에 갇혀 버린 나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랑스 패션전문지 ‘엘르’의 최고 편집장인 ‘쟝 도미니크 보비’. 잘나가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20일 후, 의식을 찾은 ‘쟝’은 오로지 왼쪽 눈꺼풀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나는 ‘나비’가 되어 꿈을 꾼다좌절의 순간에서도 ‘쟝’은 희망을 가지며 자신의 상상력에 의존한 삶을 살아가기 시작한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로 스펠링을 설명하여 자신의 일과 사랑, 그리고 인생에 대한 이야기들을 상상하며 담담하게 책으로 써내려 간다. ‘쟝’은 자신의 책 속에서 영원히 갇혀버린 잠수종을 벗어나 자유로이 날아다니는 한 마리 나비로써 또 한번의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 2008 골든글로브 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2007 칸 영화제의 선택!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이 조화를 이룬 <잠수종과 나비>는 2007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으로 전세계 평단과 영화 팬들의 기대와 찬사를 받았다.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움직이는 담담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을 선보인 줄리앙 슈나벨 감독은 이 영화로 2008년 1월 13일(미국 현지 시간) 열린 제 6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파격적이고 자극적인 영상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유명한 영화 <색, 계> 등과 같은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제 65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까지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