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 힐(1999, Notting Hill)

개봉한지 오래된 영화니 이 정도는 얘기해도 되겠지? 한마디로 하면..남자 신데렐라 이야기? 다들 노래도 좋았다고 하는데.. 난 그냥 잔잔한 영국의 거리가 잘 보여서 좋았던 것 같다. 감정이입해서 보면 정말 좋을만한 이야기.. 하지만 99.99% 실현가능성 없는 이야기. 속편으로는 나오기 힘든 이야기..^^; 좀 까칠했나? 평점: ★★★★ 윌리엄 태커는 런던의 ‘노팅힐’에 사는 소심한 남자. 독신의 괴상한 친구 스파이크와 함께 살고있는 그는 노팅힐 시장 한쪽 구석에 위치한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점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그에게는 미래에 대한 포부나 설계는 사치에 불과하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영화배우 안나 스콧이 그의 책방 문을 열고 들어와 책을 사고 나가자 잠깐 동안에 일어난 이 엄청난 사건에 어쩔 줄을 모른다. 몇분 뒤 오렌지 주스를 사서 돌아오던 그는 길 모퉁이를 돌던 안나와 부딪혀 그녀에게 주스를 쏟고 만다. 윌리엄은 근처에 있는 그의 집으로 그녀를 안내하여 씻고 옷을 갈아 입도록 한다. 그리고 헤어지기 전에 받은 그녀의 갑작스런 키스를 잊지 못한다. 며칠 후 안나는 전화를 걸어 자신이 묵고 있는 호텔로 윌리엄을 초대한다.마 침 기자와의 인터뷰 중이던 그녀는 그녀의 매니저에 의해 기자로 오인 받은 그가 마주앉아 엉뚱한 질문들을 둘러대자 웃음을 터트린다. 그리고 매니저의 눈을 피해 윌리엄의 여동생 생일파티에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생일파티에 온 안나를 본 가족들은 그녀가 진짜 스타인 것을 한참 뒤에야 깨닫고 함성을 지른다. 파티 후 산책을 하던 더 읽기

토르: 다크 월드(2013, Thor: The Dark World)

한때 마블 코믹스에 빠져서 개봉하는 족족 쫓아다니면서 보던 적이 있었다.하지만.. 이번 편은 뭔가 좀 기대가 덜 되던거였는데..기대했던것은 이상이다. 마지막 장면도 궁금하고해서.. 보고 와서는 짝꿍과 함께 지식인 폭풍검색..아직도 완전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음.확실한 결론은 3편도 나올 것 같다는거지… 평점: ★★★☆ 태초의 어둠이 덮친 세계,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다! <어벤져스>의 뉴욕 사건 후, 다시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후,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태초부터 존재해왔던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사랑하는 여인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