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이프 유 대어(2003, Love Me If You Dare)

뭐.. 각자의 개인 취향이 있으니.. 다르겠지만… 프랑스식 영화.. 프랑스의 느낌이 많이 드러나는 영화였다. 시작은 마치 아멜리에를 연상할 수 있는 나레이션으로 시작.. 굉장히 좋은 평을 보고서 봤는데..이건 뭐..처음부터 굉장한 혼란이다.. 마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영화관에서 보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의 느낌? 아직도 정리가 잘 안된다… 평점 : ★☆ 내기보다 짜릿한 그녀!! 단지, 친구일 뿐이라고?? 나는 줄리앙, 나도 8살! 우리 반 얼짱이며, 게임 짱이다. 공기놀이, 구슬치기, 사방치기가 시시해질 무렵, 소꿉친구 소피를 만났다. 결혼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고, 단어 찾기 수업시간에 도발적인(?) 말들로 선생님을 화들짝 놀래키는 센스만점 소피는 ‘거친 내기의 세계’에 딱 들어맞는 내 친구이다!!당당하던 소피였는데, 17살이 되면서 나한테 딴 맘이 있는 눈치다. 사실 나도 내기를 핑계로 그녀를 좋아해왔지만, 나의 결혼식 까지도 내기로 망친 그녀를 용서할 수는 없다.  10년 동안 중단되었던 사랑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서 로 절교를 선언한 지 10년… 도시 설계사가 된 나는 사랑스런 아내와 함께 ‘완벽한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 공허함과 외로움은 뭐지?!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어린 시절 소피와 함께 가지고 놀던 사탕상자가 배달되었다. 아무래도 중단했던 소피와의 게임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