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연애(2011)

왜 공포영화의 주인공은 사랑을 하지 못할까? 라는 질문이 두어차례 나온다. 아마 이 작가는 이것을 모티브로 쓴 것 같다. 뭐.. 스토리는 조금 의외의 내용도 조금은.. 조금은.. 있었다.. 손예진 하나 보는 것으로 그냥 좋았던 영화였다. 평점 : ★★☆ 세상 모든 연애는…달콤하다? 짜릿하다? 로맨틱하다? 이 커플의 연애는 오싹하다! 남 다른 ‘촉’때문에 평범한 생활은 물론 제대로 된 연애 한번 못해본 여자 여리(손예진)와 그녀에게 꽂혀버린 비실한 ‘깡’의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 달콤해야 할 두 사람의 만남은 그들의 행복을 방해하는 귀신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공포특집이다. 이런 생활에 익숙한 여리와 달리 매번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조구. 오싹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이 연애를 포기할 수 없는 여리와 조구는 어금니 꽉 깨물고 목숨을 건 연애를 시작하는데… 2011년 겨울, 오싹한 그녀와 겁 많은 그 남자의 소름 돋는 연애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