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슈프리머시(2004, The Bourne Supremacy)

비정할 정도로 냉철한 그…3000만달러짜리 무기였던 그가.. 다시 자신을 되찾아가는 이야기..완전 멋져!평점 : ★★★★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CIA의 요원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은 밤마다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린다. 그 악몽이 바로 자신이 예전에 실제로 겪었던 일임을 확신하는 제이슨 본.그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CIA를 피해 연인 마리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지만, 왜 자신이 쫓겨야 하는지 이유조차 모른다. 쫓고 쫓기는 와중에 연인 마리는 CIA 요원에게 살해되고, 제이슨은 자신이 모종의 음모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여러가지 단서들을 조각조각 이어 붙여 퍼즐을 맞춰가던 제이슨은 자신이 러시아 하원의원 네스키와 그 부인의 피살사건과 연관돼있음을 알게 된다. 네스키는 러시아에 자본주의가 도입될 무렵에 카스피 해안의 석유개발 산업을 민간에 공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러시아 하원의원이었다. 그 사건의 배후엔 CIA 자금 횡령의 음모가 숨어 있었는데… <본 슈프리머시>는 <블러디 선데이>의 각본 및 감독을 맡아 각종 상을 휩쓴 진취적인 성향의 감독 폴 그린그래스가 전세계를 돌아 다니며 촬영하여 힘있는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또한, 전편 <본 아이덴티티>가 보여주었던 관객의 예상을 뒤엎는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본 슈프리머시>의 시나리오 역시 <본 아이덴티티>의 시나리오를 썼던 토니 길로이가 맡았으며, 1편과 마찬가지로 로버트 러들럼(Robert Ludlum)의 원작 소설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본 슈프리머시>의 탄생2002년 <본 아이덴티티>가 거둔 전세계적인 성공은 ‘제이슨 본(Jason Bourne)’이라는 특수 훈련을 받은 암살요원의 존재를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여름 영화 관객들이 세련된 스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골고루 더 읽기

본 아이덴티티(2002, The Bourne Identity)

사실 1편에서 끝내려 했나보다.. 결말을 그렇게 지웠으니…그걸 갖고 3편까지 만든 사람도 대단하고…암튼.. 시원시원한 결투씬..유럽 각지의 풍경들… 볼꺼리 많은 영화이다.평점 : ★★★☆ 내가 사라졌다! 과연…난 누구란 말인가?   지중해 한 가운데에서 이탈리아 어부들은 등에 두 발의 총상을 입은 채로 표류하고 있는 한 남자를 구하게 된다. 그는 의식을 찾게 되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려 자신이 누구인지조자 모른다. 그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는 단서는 등에 입은 총상과 살 속에 숨겨져 있던 스위스 은행의 계좌 번호 뿐.자신의 존재를 찾아 스위스로 향한 그는 은행에 보관되어 있는 자신의 소지품을 살펴본다. 그는 자신이 파리에서 ‘제이슨 본’이라는 이름으로 살았음을 알게 되지만 여러 개의 가명으로 만들어진 여권을 보고 자신의 실명과 국적, 정체성을 잃게 된다.‘케인’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미국 여권을 가지고 미 대사관으로 향하던 본은 경찰을 비롯해 군인들까지 그를 추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을 피해 도망치다 대사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마리라는 여성에게 2만 달러를 주고 파리까지 차를 얻어 타게 된다.어떤 거대한 조직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이슨 본은 마리를 보호하는 한편 자신이 어떠한 인물이었는지를 아는 것이 이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이라 믿게 된다. 하지만 본이 자신의 과거를 찾아가면 갈수록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수수께끼 같은 음모와 가공할 위협인데… 미 박스 오피스 1억 천만 불, 흥행의 새로운 액션 히어로 제이슨 본! [본 아이덴티티]의 탄생 배경스파이 영화는 아마 관객들에게 변함없는 애정을 받고 있는,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