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 (2007, Stephen King’s The Mist)

미국판 괴물을 본느낌이랄까? 암튼.. 반전이 대단한 영화라길래..반전이 어딜까? 나는 찾을 수 있을꺼야.. 라는 생각에.. 눈을 부릅뜨고 봤다.아.. 찾았다.. 지속되는 등장인물 중 큰 대사없던 그 사람…아핫핫… 아니였구나..그렇담 내가 그 반전을 못찾았다는게 반전이라면 반전일수도..-_-;; 아.. 도대체 모르겠다..딴 사람들은 보고 나면 정리가 된다구 하던데…끄응..-_-;; 평점 : ★★★ 안개 속엔 무언가가 있다!!평화로운 호숫가 마을 롱레이크, 어느 날 강력한 비바람이 몰아친 뒤, 기이한 안개가 몰려온다. 데이빗은 태풍으로 쓰러진 집을 수리하기 위해 읍내 그의 어린 아들 빌리와 옆집 변호사 노튼과 함께 다운타운의 마트로 향한다. 하지만 데이빗은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두려움은 현실로 나타났다!!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는 도중 동네 노인이 피를 흘리면서 “안개 속에 무언가가 있다!!” 뛰쳐 들어왔다. 마트 밖은 이미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체 불명의 안개로 뒤덮혔고, 정체불명 거대한 괴생물체의 공격을 받는다. 마트 안에는 주민들과 데이빗, 그의 아들 빌리가 고립되었고, 지금 밖으로 나간다면 모두 죽는다는 미친 예언자가 그곳을 더욱 절망스럽게 만든다. 몇 시간 뒤 그들은 믿을 수 없는 괴물들의 등장으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살기 위해 살아 남기 위해 싸우기로 결심한다. 과연 그들 앞에 펼쳐진 것들은 인류의 재앙일까? 그곳에서 그들은 살아나갈 수 있을까?

20080308

어제가 입국식이었지..아침부터 여태껏 자다 깨다를 반복.. 뭐.. 밤새 술집, 식당들을 오갔었던듯..발은 부르트고… 오늘 새벽에서야 돌아왔다. 뭐.. 주인공들은.. 마음이 어떨까만은..나에게도 참… 의미있었던 일이었던..쩝;; 그러니까 말이지…2차던가? 3차던가? 아마 2차였던듯..암튼.. 바에 가게 되었지.. 2명이 갑작스레 실종되어서 화장실로 가서 찾아보라는 미션을 안고 나가게 되었는데.. 우리 자리 근처에 있는 테이블에 서로 마주보고 앉아있던 연인에게 눈길이 갔지..어슴프레 비춰지는 조명과 이미 저녁이 되어 피곤과 졸음으로 겹쳐진 뿌연 내 눈에 비춰진건..그녀..몇번이고 들락 날락하며 계속 확인을 했지… 그리 멀지 않은 자리였는데..정말 그땐 눈이 좋지 않은게 참으로… 쩝;; 뭐.. 불편하더라구.. 하아..ㅠ.ㅠ 어쩌지? 어쩌지?내마음은 다시 쿵딱쿵딱 뛰기 시작했지.. 잘 안보이는데..분명 그녀같아보이는데.. 뭐.. 결국은 수차례를 그 근처를 지나다니며 확인을 했고…목소리를 들어보니 그녀는 아니였지.. 하지만.. 그 이후 3차, 그담으로 가서도 그 생각은 내 뇌리를 떠나지 않았어.. 다행이야.. 그녀가 아니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