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엠) (2007)

오래간만에 영화 봤다. 시네마정동에서 빠칸이랑 봤는데..점심때쯤이었는데 사람 정말 없더라..나중에 사람 2명이 들어와서 총 4명..ㅋ 초반의 이야기들은 Schizophrenia의 그것들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하지만 뒤로 가면 다소 지루하게 느껴진다. 이연희가 참.. 이쁘게 나왔다. (실제로도 많이 이쁠텐데..쩝;; )놀라는 모습.. 참 귀엽다..^O^ 아.. 그리고.. 실루엣 그리고 어둠… 멋지게 표현했다. 평점: ★★★ 꿈 속에서 누군가 무엇인가를 건네줬다…내가 잃어버린 것이라고… 최연소 신춘문예 당선의 화려한 이력과 외모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천재 베스트셀러 소설가 한민우(강동원). 부유하고 매력적인 약혼녀 은혜(공효진)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의 인생은 완벽해 보인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보이는 것처럼 완벽하지만은 않다. 최근 새롭게 집필을 시작한 소설은 잘 풀리지 않는데다 잦은 불면에 시달리고 있어 신경은 예민해져만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을 바라보는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디를 가건, 누군가와 있던, 무엇을 하건 그 시선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리고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다만 기억나는 것은…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마치 꿈을 꾸듯 이끌려 어느 골목길에 자리한 술집, 루팡바의 문을 열게 된다. 그곳에서 자신을 쫓던 시선의 주인공, 미미(이연희)라는 이름의 보라색 옷을 입은 소녀를 만난다. 그녀 덕분에 머리 속에서만 뱅뱅 맴돌던 이야기들을 쏟아낼 수 있었던 민우는 오래 전 잊고 있었던 익숙한 멜로디를 떠올리는데… 다음날,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민우가 눈을 뜬 곳은 다름아닌 그의 아파트. 하지만 흐릿한 미미의 얼굴 이외에 민우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 채, 출장에서 돌아온 은혜를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