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3

시험전날 도서관 휴게실에서 읽는 신문의 달콤함은..안 읽어본 사람은 모른다. 내일 있을 저널발표..어제 주말당직이었음에도 불구하고..저널을 끌어안은 채 당직실에서 자버렸다. 하지만 신기한것은 밥때가 되면(알람을 맞춰놓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시에 일어나서 모두 챙겨먹었다는 것이다.-_-;; 지금은 abstract만을 후다닥 읽은채..모두다 읽은 것처럼 만족을 하고는 웹써핑을 하고 있다. 모르는.. 나와는 비슷한 생활을 하는 이들의 블로그도 보고..아는 사람 싸이도 들어가서는 파도타기를 한다.시간 가는줄을 모르겠다. 저널은 아마도 내가 지금 방금 뜯은 1.5리터짜리 썬키스트 훼미리쥬스를 다 먹게 되더라도 다 못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