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역동의 작성 (Psychodynamic formulation)

정신역동은 환자의 성격구조, 중요한 심리적 갈등, 건강한 적응능력 등을 기술하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는 환자의 방어기제, 욕구의 통제나 조절, 다른 사람과의 관계능력, 자기표현, 현실 검증력, 통합능력 등의 자아기능을 평가한다. 환자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각 발전단계마다 환자가 겪는 욕동, 소망, 불안을 평가하고, 각 단계에서의 갈등이 다음 발달단계에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본다. 환자의 주된 적응상의 어려움과 어린 시절 발달과정의 문제가 현재의 장애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정보를 통합적으로 조직화, 개념화하는 것이 정신역동이다. 정신역동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증례를 기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정신역동은 치료과정 중에 알게 된 정보와 상태 변화에 맞추어 수정, 보완되어야 한다. 신경정신의학 2판 면담의 말미에서 환자의 정신역동(psychodynamic)을 설명한다. 정신역동이란 무의식(unconscious)에서 작용하는 힘의 움직임을 말한다. 현재의 증상을 만드는 비의식의 갈등은 두 개의 힘의 충돌인데, 욕구의 힘과 이것을 가로막는 힘의 충돌이라고 할 수 있다.갈등을 처리하는 방식이 성격특성으로 나타난다. 성격은 하나의 공식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특정상황에 부딪힐 때마다 똑같은 갈등과 해결방식을 쓰기 때문에 정신역동의 작성(psychodynamic formulation)이라고도 한다. 정신역동을 설명할 때 정신과 의사는 환자의 성장관계를 조사하여 어느 발달시점에서 어떤 좌절과 불안을 경험했는가를 찾아낸다. 여기서는 환자가 자란 가정환경과 모자관계 등 인간관계의 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현재의 성격형성, 즉 갈등형성과 그 해결방법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현재의 증상형성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설명하는 것이다.정신역동의 설명에 필요한 자료는 성격발달상의 문제, 결정적인 심리 내적 갈등, 비교적 더 읽기

나만 모르는 내 성격 (Personality しょがい)

역시.. 우리책은 인문과학쪽 코너에 있다.픽스턴들 이걸로 교육받았다해서.. 듣고는 어제 낼름 교보문고에서 주문했는데.. 오늘 아침에 도착해 버렸다.아직 읽고 있는데.. 꽤 유용하다. 단! 한번 읽어서는 모르겠다는 것…-_-;;; 칭찬만 듣고 싶은 사람, 거짓말쟁이이자 천성적인 유혹자, 끝없이 사랑을 요구하는 사람,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 혼자서 모든 걸 책임지는 사람, ‘나는 할 수 없어’를 신념처럼 지닌 사람… 현대인들 속에 폭넓게 침투해있는 ‘성격장애’ 문제를 살핀 책. 성격장애를 특징과 유형별로 나누고, 그 대처방법을 설명한다. 성격장애 연구자인 지은이가 이십여 년의 임상치료를 통해 접한 사람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했다. 성격장애란 편향적인 사고와 행동 방식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나치게 자신에게 집착’하고 ‘상처받기 쉬워’ 남을 사랑하거나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저자는 기본적인 의식주 환경은 좋아졌지만 반대로 양육의 질은 떨어진 현대 사회에서는 누구나 성격장애를 어느 정도 갖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총 10개의 성격장애를 각 장마다 유형별 기준을 싣고, 해당 장애를 앓았던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들을 보여준다. 성격장애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들의 특징과 극복 요령,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이를 도울 수 있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심리학자가 각 상황에 맞게 그린 삽화를 삽입했고, 부록으로 미국정신의학회에서 작성한 ‘성격 자기진단 설문지’를 첨부했다. 1부 성격장애의 유형과 그 대처 방안 제1장 사랑을 갈구하는 사람들 ─ 경계성 성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제2장 칭찬만 듣고 싶은 사람들 ─ 자기애성 성격장애(Narcissistic Personality Disorder)제3장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들 ─ 히스테리성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