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파이브 / 오징어 외계인

아놔.. 지금 굉장히 sentimental하다.. 이글파이브의 오징어 외계인을 듣는데.. 무지 슬프다. 아..나.. 어쩌냐.. 아래는 가사. 도대체 어디가 슬픈지 좀 찾아봐..-_-;; 오늘은 오징어 소풍가는날(Hey!) 땅콩오징어 하는말 야! 소풍가자 친구들은 무시했고 열받은 킹콩오징어 야! 소풍가자니깐 떠나자마자 뚝떨어졌죠 하수구에 허덕거렸죠 어렵게 기어올라가 뚜껑을 열어보니 아주아주 예쁜 아가씨가 오네 그 오징어의 눈이 땡글! 땡글! 십육만 볼트의 전기가 찌릿! 찌릿! 그 오징어는 심각하게 생각했죠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죠 (뭐가!) 오징어 열세다리 그녀는 두다리 오징어 세모머리 그녀는 계란머리 오징어 이상했죠 그녀와 나는 왜 다를까요 그 오징어는 맨날맨날 그녀의 창문에다가 그의 먹물을 쏴아쏴 윽! 사랑해라고 적었지 바보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 대걸래로 뿌악뿌악 그걸본 오징어 슬퍼 눈물 흘리죠 왜 난 슬픈 눈물을 흘려야 할까요, 흥~~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너무너무 아쉽죠, 흥~~ 이젠 계란머리 잊어야해 나에게도 작고 이쁜 팽순이가 있잖아~~~ 그날밤에 꿈을 꾸었죠 그녀와 뽀뽀하려 하는데 이게 웬일이야 팽순이가 나타나 두들겨 맞았죠 꿈에서 깨어보니 아이구 다행이여 팽순이 생각나네 그럼 그래야지 그녀를 잊어야해 내사랑 팽순이가 있잖아 5/오징어는4/사랑찾아3/삼억광년을 2/2초만에1/일단기어로 출발 뿌~!뿌~! 내리자!!! 팽순이를 만났죠 (참 좋겠다) 팽순이 뽀뽀했죠 (얼레리! 꼴레리!) 팽순이 안아줬죠 이제부턴 더 잘해줘야지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雲のむこう, 約束の場所, 2004)

넘넘 심심해서.. 신혼집으로 쳐들어 간 나.. 눈치같은거 전혀 안보고 가겠다하고는 오라하자 낼름 가버렸다.ㅋ (안갔으면 혼자 끙끙대며 자고 있었을 것..) 밥먹고, 신기한 흔들이 쇼파에 앉아서 커다른 스카이라이프가 나오는 TV에 DVD를 켜놓고 감상을 했다. 흠.. 내용은 1/3도 못본거 같다. 그 전에 이틀이나 연당을 섰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가장중요한 원인은 쇼파가 너무 많이 편했다는것..-_-;;;;; 그 옛날 롯데시네마에서 음료수 마시며 영화를 보던 그 곳에서의 의자였다. 나중에는 깼지만.. 다시 한번더 보기는 힘들듯.. 빛을 너무나도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로 기억에 남길것이다.ㅋ 계속 잠만 자는 수수께끼의 병에 걸려 버린 히로인과 그녀를 동경해, 그녀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두 소년의 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후 분할 통치된 일본, 또 다른 세계.. 1996년 여름, UNION통치하에 있는 홋카이도에 거대한 탑이 솟아올라 슬그머니 가동을 개시했다. 미군 점령하의 일본(혼슈)에는 그 탑이 어떤 목적으로 세워졌는지 아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츠카루 해협 건너 아오모리 현에서도 똑똑히 보이는 그 탑에 동경심을 가진 두 소년이 있었다. 15세의 후지사와 히로키와 시라카와 타쿠야. 그들은 군의 폐품을 구해다가 몰래 소형 비행기 ‘Velaciela’를 조립하기 시작한다. 또한 그들은 동급생인 사와타리 사유리에게도 동경심을 가지고 있었다. 아니 짝사랑이라고 해야 할까.. 홋카이도의 거대한 ‘탑’과 사와타리 사유리. 모두 그 둘에게는 ‘지금은 아직 손에 닿지는 않지만, 언젠간 당도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의 상징이었다. 어느 날, 사유리, 히로키, 타쿠야 이 세 명은 ‘언젠가 탑에 다같이 가자는’ 약속을 하게 된다. 그러나 사유리는 더 읽기

20070106

우와.. 정말 심심하다.. 아침 9시에 오프를 나왔고, 내일 오후 6시까지 들어가면 된다. 독수공방 중.. 허벅지를 아무리 찔러봐도.. 심심..-_-;; 흐음.. 다들 바쁘구.. 나만..ㅋㅋ 자다가 일어나서 우행시 보고, 있다가 규뎅이 아들 돌잔치에 가야겠다. (친구 아들 돌잔치라니.. 나이 엄청 많아보이잖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