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류장 (2001)

버스 정류장.. TV에서 봤던가? CD로 봤던가.. 언제 봤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암튼 다시 집에 있던 CD를 꺼내어 들어서 다시 보려했지만.. 섣불리 다시 보지 못하였다. 그.. 무표정한.. 아니 무엇인가를 나타낼수 없는 특유의 그 표정들이 살아남는 것 같아서.. 보고 나서도 내내 기분이 우울해졌던 영화로 기억된다. OST 노래를 루시드폴이 했던가? 라디오에서 듣던 광고가 기억이 난다. 음악은 참 인상깊었는데… “모르겠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살아야 하는 이유를…” 보습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재섭은 길거리에서 만난 창녀외엔 누구와도 소통하려 하지 않는다. 몸에 밴 습성처럼 소설 습작만을 버리지 못한 채 지향없는 하루 하루를 반복한다. 재섭은 대학동기면서 사랑했던 혜경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모임에 나가보기도 하지만 자신과 달리 사회인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동기들을 보고, 그렇지 못한 자신에게 화를 낸다. 소희라는 여학생이 학원에 새로 등록한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그녀에게서는 어딘가 아픈 구석이 엿보인다. 재섭은 당찬 소희에게 점점 호감을 느낀다. 어느날 재섭은 지하철역에서 우연히 소희를 만나고, 소희가 어떤 중년 남자와 심각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을 목격한다. “사실 사는 이유는 아무래도 없는 것 같아요” 여고 1년생인 소희는 세상이 우습다. 그녀는 자신을 둘러싼 주변에서 따뜻함을 발견하지 못하고 냉소를 던질 뿐이다. 공부도 잘하고 집안이 특별히 어려워 보이지도 않는데, 소희는 이유 모르게 방황한다. 학원을 옮긴 소희는 관습적이지 않은 재섭에게 호감을 갖는다. 원조교제를 하는 중년 남자의 집요한 요구에 짜증이 난 소희는 전철역 플랫폼에서 재섭을 만난다. 소희의 집 근처까지 더 읽기

pdfFactory

PDF 포멧. 내가 정말로 좋아하는 파일 형식이다. 근데.. 이넘을 만들려면 Acorbat이라는 거대한 넘을 깔아야 하지만.. 이거는 단순히 프린터 드라이버로 등록되어서 인쇄 방향만 이넘으로 보내주면 알아서 만들어준다. 기본적인 부가 기능들도 있고.. 용량작고.. 속도 빠르고.. 만들어지는 파일들도 Acrobat에 비해 깔끔하다는 느낌..(느낌이겠지? -_-; ) 대신 편집은 안된다. 뭐.. 받은 파일 아니라 내가 만든거면 편집할 일 별로 없잖어.. 공장주소: http://www.pdffactory.com/ 요기에다가 Foxit PDF Reader를 깔아쓰면.. Acrobat Reader조차 필요없다.

XnView

XnView… 좋은거다. 기능도 빠방한데다가 프리웨어이다. 그동안 ACDSee를 주로 썼는데… 전에도 수차례 깔았었으나.. ACDSee와는 다른 펑션키들 때문에 손에 안익어서 못썼었는데.. 이번에 써보니 대부분 같아졌다. 속도도 빠르고.. 바꿔야겠다.^O^ http://www.xnvi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