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6 – 배깎기

의국에 배가 있지만.. 난 안먹으려 했다. 먹는 것은 좋아하지만, 깎을 줄을 몰라서 냉장고에 짱박아 두었다. 그런데 오늘 내 윗년차 샘이 배를 꺼내오시더니만… 깎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흠흠..;; 구경하다가 먹어야지.. 하는 심산으로 보고 있었는데..쩝;; 중간에 전화가 와서 나가셨다.-_-;;; 분명 여자친구다. 당근 오래 걸린다. 오늘 밤에 전화받다가 당직실에서 못나올지도 모른다. 허거걱;;; 내가 깎아야 하는 의무감이 생겼다. 비록 과도라 해도 칼인데.. 무섭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