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5 – 압구정에서 길을 잃다.

Mission – 압구정의 모 베이커리에 가서 케익을 사와라. 전화번호 들고, 문의해서 압구정역 3번출구 씨네플러스(흐흐.. 아는데다..)와 무슨 결혼식장 근처에 있다고 한다. 뭐..  출근 준비를 하고, 일주일간의 옷들을 바리바리 챙겨들고 혹시 모르니 한시간전에 일찍 출발. 3번 출구를 지나.. 안세병원을 지나.. 무슨 자동차 가게를 지나..암튼.. 아무리 뒤져도 없는 것이었다. 전화 문의할때는 무지 가까운 것처럼 설명해 놓고… 한낮의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정말 거의 없고 차만 지나다니더라..) 길을 물어보면.. 대부분 일하러 처음 와본 사람들이라고..-_-;; 도산공원(?)쪽으로 갔다. 가다가 무슨 가게 앞에 얼음이 얼어 있는 것을 간판만 보며 찾아다니다가.. 쿠쿵. 넘어졌다.(나이가 몇갠데..아직 넘어지고 다니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