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로 인해 걸릴 수 있는 병

By Paula J. Wart 매일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조금의 염려도 없이 키스를 하고 있다. 매년 셀 수 없이 이뤄지고 있는 데다가, 키스와 관련된 질병의 발병률이 별로 없는 것으로 볼 때, 키스는 위험성이 매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스가 다양한 정도의 전염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뺨이나 이마에 하는 키스는 병균이 옮을 위험이 별로 없다. 손 위에다 하는 전통적인 키스는, (키스를 받는 사람이 손을 안씻었다면) 문짝에 달린 손잡이에 키스하는 것 보다는 약간 덜 위험하다. 살짝 입술을 맞대는 키스는, 입술에 침을 묻힌 상태이거나 혹은 입술 주위에 뾰루지가 났다거나 하지 않은 한, 병균을 옮길 가능성은 별로 없다. 반면에 딥 키스 (일명 프렌치키스)는 병균을 옮길 가능성이 훨씬 많다. 딥 키스의 위험도는, 누군가와 빨대를 같이 쓰거나 다른사람이 쓰던 포크를 입에 넣을 때 병균이 옮을 수 있는 정도이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체액과 마찬가지로 침 속에는 특정한 병균들이 살고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키스를 통해 어떤 병에 걸릴 수 있을까? 입가에 돋는 뾰루지 (Cold sores) 입 주변과 입술 위에 나타나는 빨간색 혹은 보라색의 물집들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특히 HSV-1) 에 의해 일어난다. HSV-1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중에서 가장 흔한 종류의 하나이다. 한번 뾰루지가 나면, 바이러스가 사람 몸속에 계속 서식하고 있다가 나중에 별안간 또 나타나곤 한다. 스트레스, 햇빛의 과다노출, 휴식부족으로 이 증상이 나타난다. 입가의 뾰루지는 키스 뿐만 아니라 수건, 베개,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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